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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 나 자신과의 동행
  글쓴이 : 조성국      날짜 : 11-03-07 08:24      조회 : 2567     
푼타 나티 등대가 우리 눈앞에 나타났다.

여행의 끝자락에 접어든 것이다.

나는 마지막 질문을 던져보았다.

나는 나 스스로와 진정으로 함께하고 있는가?

자기 자신과 함께할 수 없다면 다른 사람들과의 동행은 꿈도 못꿀 일이 아닌가?

내가 스스로에게 너그럽지 못하다면,

나 자신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면,

나 자신을 막무가내로 몰아세운다면,

나 자신에게 여유롭게 굴지 못한다면,

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할 수 있을 것인가?